의협회장 "내년 한명도 뽑지 말아야…생각있으니 따라와 달라"

의협회장 "내년 한명도 뽑지 말아야…생각있으니 따라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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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비공개 회의에서 “2026학년도에는 의대 입학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열린 의협 산하 전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서 김택우 의협 회장은 '2026학년도에는 한 명도 뽑지 말자는 게 의협의 입장이며 이를 전략적으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있으니 회원들은 따라와 달라'고 했다.


의협 집행부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2026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2026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돌리겠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의협은 지난해 집단 휴학한 학생들이 복귀해 올해 신입생까지 7500여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대책만 요구하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의 발언은 의대생 복귀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설명해 달라는 구성원의 요구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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