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700명, 사망 5...오후 4~5시 최다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700명, 사망 5...오후 4~5시 최다

자료사진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올 들어 벌써 700명을 넘어섰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온열질환자 56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지난 5월 15일부터 집계된 온열질환자수가 50일 만에 700명에 이른다.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질병청은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감시체계를 예년보다 5일 이른 5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자의 3명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직업별로 단순 노무 종사자가 20.3%로 가장 비중이 컸다. 발생 시간은 오후 4∼5시 사이가 1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3~4시(11.1%), 오전 10∼11시(10%), 오후 1~2시(9.6%)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2.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실외 중에서도 작업장 25.4%, 논밭 16.1%, 길가15.6%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은 열탈진(53.1%), 열사병(20%), 열경련(14.9%)의 순으로 많았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피부가 창백해지고 구역감이 나타나는 일사병과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열사병,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등으로 구분된다.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