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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정부양곡 2만5천톤을 추가 공급한다.
이번 정부양곡은 다음 달 17일까지 쌀로만 판매해야 하고 벼로 재판매할 수는 없다.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5천810원으로 10일 전 조사 때보다 1천 180원 올랐다. 가마(80㎏) 기준으로 환산하면 4년 만에 22만원을 넘어섰다.
소매가격은 20㎏당 평균 6만1천원이 넘어 지난해보다 20%가량 비싸졌다.
농식품부는 햅쌀이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쌀이 부족할 수 있다고 보고 2만5천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에도 정부 양곡 3만t 공급을 시작했지만 2주 만에 공급 물량 절반이 소진됐다.
최근 쌀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올해 조생종 수확기에 비가 잦아 출하가 늦어진 데다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만5천t을 대여 방식으로 공급해 산지 유통업체의 벼 수급 애로를 해결한다.
정부양곡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 공지를 참조해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해당 업체의 작년 쌀 판매량을 감안해 오는 19일부터 대여 물량을 공급한다.
정부양곡을 공급받은 업체는 올해 신곡을 내년 3월까지 정부 창고로 반납해야 한다. 반납 물량은 내년 수급 상황을 봐 가며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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