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오늘 최선희 외무상 면담"

크렘린궁 "푸틴, 오늘 최선희 외무상 면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11월 1일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7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을 만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정을 초청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 외무상은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러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고양됐다고 언급했다. 최 외무상은 지난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회담을 거론하며 이 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 안보, 국제 정의를 수호하는 러시아 지도부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양국간 조약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게 북한의 대외정책의 입장"이라고 했다. 


최 외무상은 또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하고 과학과 보건, 체육 등 다방면에서 상호 대화와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외무상은 러시아 방문에 이어 라브로프 장관과 함께 벨라루스로 이동해 유라시아 안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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