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이상 공무원 절반이 다주택자...서울 보유주택의 40% 강남3구

강남구청장 42채 보유로 최다
4급이상 공무원 절반이 다주택자...서울 보유주택의 40% 강남3구

자료사진

입법-사법-행정을 망라한 4급 이상 공무원 절반이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서울에 보유한 주택은 10채 중 4채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선출 및 임명직 4급 이상 공무원 2581명의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48.9%(1262명)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했다. 17.8%는 3채 이상 보유했다.


조사대상 공무원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무직공무원,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 중 서울 소재 주택수는 1344채로 29.7%였고 이들이 보유한 집값 총액은 1조3천300억원으로 조사 대상자 전체 집값의 57.6%를 차지했다. 서울 소재 아파트 중 강남구(229채), 서초구(206채), 송파구(123채)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비중이 41.5%혔다. 


국회의원들은 평균 1.41채의 집을 보유했다. 정당별로 국민의힘 의원이 1.68채, 더불어민주당 1.33채, 조국혁신당 0.67채, 개혁신당·무소속·진보당 등 소수정당 및 무소속 의원은 평균 0.8채였다.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무려 42채를 보유했다. 본인 명의의 강남구 아파트 1채, 고양시 오피스텔 38채, 속초시 오피스텔 1채와 배우자 명의 강남구 복합건물 2채 등이다.


국회의원 중에선 서울 관악갑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13채로 가장 많은 집을 보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초구 아파트 1채와 관악구 오피스텔 11채, 충남 당진 본인 명의 복합건물 1채 등이다.


국민의힘 서울 서초갑 조은희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와 은평구에 각각 1채씩, 복합건물 8채 등 총 10채를 보유했다. 강남권에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14채),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7채), 김상호 대통령비서실 비서관(6채) 등이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