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13일 밤(현지 시각)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국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상공에서 격추되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바레인 등 중동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 등을 상대로 미사일 보복 공격에 나섰다.
28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레인의 미군이 주둔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텔레그램에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여러 도시의 방어 관련 시설을 포함해 이란의 영토 보존과 국가 주권을 겨냥한 공격을 자행했다”며 최고지도자 하메이니를 표적으로 삼은 공습이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이어 “미국과 시오니스트 정권의 대 이란 공격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명백히 위배된다”며 “이란은 이번 공격을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분명한 침해로 간주하며 단호하게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군은 국가를 방어하기 위해 완벽한 준비가 돼 있으며 침략자들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카타르와 쿠웨이트, UAE(아랍에미레이트)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들도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잇따라 타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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