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 소식에 세계 금융시장 환호...한국 증시에도 호재

트럼프, 이란 협상 소식에 세계 금융시장 환호...한국 증시에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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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히면서 공포에 눌려있던 세계 금융시장이 급반등으로 돌아서며 환호하고 있다.


1%대 약세였던 나스닥선물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종전 협상 소식을 알린 오후 7시50분을 전후해 순식간에 3% 이상 오르며 2%대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9시10분 기준 1.5% 안팎 상승한 24,460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P500 선물도 순식간에 3%대 급상승하며 1%대 하락에서 2%대 상승으로 역시 반전했다.


본장이 열리고 있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증시도 2% 이상 하락장세를 이어가다 발표 직후 독일은 1.4% 상승으로 돌아섰고, 영국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도 급락했다. 이날 3.5%까지 상승했던 WTI 선물은 협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14.11% 폭락했지만 이후 7%대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 중이다.


채권시장도 급속히 안정세를 찾았다. 미 국채 2년물은 이날 최고 2.79%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발표 직후 2.48% 하락으로 전환했고,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1%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증시를 추종하는 대표적 ETF인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도 이날 3% 넘었던 하락세에서 협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6%까지 급반등했다. 이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5%대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ETF가 상승하면 다음날 한국 증시가 오를 확률이 높다.  


종전협상 소식에 세계 금융시장과 유가가 빠르게 안정되면서, 이날 6.49% 급락한 채 장을 마친 코스피도 24일 상승 반전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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