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자료사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가계대출 억제로 인한 금리상승은 몇 십년 간 집값 상승을 방치한 데 대한 비용 지불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다른 모든 자산 수익률을 뛰어넘는 구조가 계속되면 자본의 효율적 배분 측면에서 나쁜 방향"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을 그대로 둔 상태에선 우리나라 미래가 어둡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 제한에 따라 단기적으로 실수요자들의 이자 비용 상승 등 불편이 있겠지만 이걸(집값 상승) 몇 십년간 방치한 데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성공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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