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이란 핵농축 유예·미국 제재 해제…종전 합의안 근접”

"美, 48시간 내 이란답변 기대"
美언론 “이란 핵농축 유예·미국 제재 해제…종전 합의안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지 악시오스는 6일(현지시각) 이란이 핵 농축을 유예하는 대신 미국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종전안에 양국이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가 이날 호르무즈에 발이 묶인 선박의 탈출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한 것도 이란과의 협상이 진전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국이 만든 1쪽 짜리 양해각서(MOU)는 14개 항목을 담고 있으며 이란이 핵 농축을 유예하는 대신 미국은 이란의 동결자산 수십억 달러를 해제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백악관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이란은 핵 농축 유예 기간을 향후 5년으로 제안했고, 미국은 20년을 요구하며 절충하고 있다. 또한 이란은 핵무기 관련 활동을 일체 하지 않으며 지하 핵 시설도 운영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양측은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30일에 걸쳐 점진적으로 해제한다는 내용도 MOU에 담았다.


미국은 이런 내용의 종전안에 대해 48시간 내 이란의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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