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여 있는 선박들/자료사진
종전협상이 주춤한 상황에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군사시설을 또 공급했다. 또한 호르무즈 봉쇄에 이용되고 있는 여러 개의 드론도 격추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업용 선박과 미군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이란 내 군사시설을 추가 공습했다.
이란 매체들도 이날 새벽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리면서 수분간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남부 지역에서 폭음이 울린 것은 지난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성공할 수도 있지만 실패할 경우도 상정하고 있다고 발언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종전 협상과 관련해 “매우 잘 되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돌아가 끝장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은 협상을 간절히 원한다”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간 선거에 개의치 않고 장기전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췄다.
트럼프는 이란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신은 중간선거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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