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향후 사측과의 교섭에서 반도체 부문과 모바일-가전 부문으로 나눠 각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단협 결과와 관련해 조합원 재신임을 묻겠다고 했다.
최근 타결된 올해 임단협에서 두 부문 간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최승호 삼성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28일 공지를 통해 “DS 부문과 DX 부문을 분리하는 투 트랙 교섭 체계로 개편하겠다”며 “앞으로 교섭은 초기업 노조 내에서 DS 부문과 DX 부문을 분리해 각 부문의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분리(DS 5명, DX 3명)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맞춰 내년 임단협 협상을 위한 조직 정비를 하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교섭에서 느끼는 조합원들의 실망과 제 잘못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겠다”며 “6월 17일 위원장 재신임 총회를 공고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섭 과정에서 ‘파운드리 이직을 돕겠다’, ‘DX 못 해먹겠다’ 등 조합을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하고 경솔한 발언한 점에 대해 조합원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조합원 분들의 결정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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