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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역대 대부분의 선거에서 진보성향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518만 4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첫날 투표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대선(19.58%)과 2024년 총선(15.61%) 때의 첫날 기록에는 한참 못 미친다. 지방선거는 대선과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떨어진다.
호남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남이 22.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9.39%로 두 번째였다. 이어 강원 14.37%, 광주 14.19% 등의 순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9.02%였다. 서울은 11.22%, 부산 10.68%, 경남 12.28% 등이다.
정치권에선 진보성향 유권자들이 보수 유권자에 비해 사전투표 참여률이 높다는 점에서 사전투표 첫날의 높은 투표율은 진보성향 유권자들이 결집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첫날 투표율은 평균 12.07%였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부산 북갑이 13.02%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자유화혁신 황교안 후보가 맞붙은 평택을은 8.43%였다.
재보궐선거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거주지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한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가까운 투표소 아무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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