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급락....반도체지수 10%폭락

美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급락....반도체지수 10%폭락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 넘게 폭락했다.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695.15포인트(1.35%) 하락한 5만 866.78,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0.63포인트(2.65%) 떨어진 7383.68에 장을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만5709.43을 기록하며 1121.53포인트(4.18%)나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트럼프 상호관세 파동 이후 최대 낙폭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다. 브로드컴은 전날 12% 급락에 이어 이날도 7.92% 하락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13.25%,  인텔 11.28%, AMD 10.86%, TSMC 6.69%, 엔비디아 6.19% 하락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에다 AI거품론이 재부상한 영향이 컸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부분 고용이 17만 2000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8만명)를 두 배 넘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 시장에선 연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47%에서 30%로 낮춘 반면 금리 인상 확률은 70%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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