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01명을 상대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0%였다.
격차(1.3%포인트)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이긴 하지만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부정이 긍정을 앞선 것은 같은 조사에서 처음이다. 긍정평가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21일 조사(49.4%)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6%로, 더불어민주당(40.0%)을 1.6%포인트 앞섰다.
응답자는 중도층이 743명(37.1%)으로 가장 많았고, 보수층 653명(32.6%), 진보층 480명(24.0%), 기타·무응답층 125명(6.2%) 등이다. 조원씨앤아이는 "이번 조사에 보수층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국정평가와 정당 지지도 결과를 해석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를 이용해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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