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尹 체포방해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 입건

종합특검, 尹 체포방해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 입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 6일 새벽 한남동 대통령 관저앞에서 모여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국민의힘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영빈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025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채증 영상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국회의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해 행위가 확인된 국민의힘 의원 중 인터뷰 등에서 영장의 불법성을 주장한 의원들을 추가 입건했다"며 이들에게 오는 3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지난 24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했다.


권 특검보는 체포영장 집행 당시 몸싸움이 있었냐는 기자 질문에 "물리적 충돌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나와 있는 집회·시위나 영장 집행과 관련해 스크럼을 짜거나 출입을 방해한 행위들이 공무집행방해죄로 인정된 경우가 많았다"며 "판례에 근거해서 볼 때 몸싸움은 없었지만 공무집행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앞서, 서면 답변을 하겠다며 소환에 불응한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는 "나 의원 측의 서면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권 특검보는 "국회의원들의 강제 소환까지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발적인 출석이나 서면 답변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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