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자청화오조룡문호(白磁靑畵五爪龍文壺).
낙찰가 70억원으로 국내 고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 기록을 가진 조선시대 청화백자가 오는 27일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지난 2023년 5월 낙찰됐지만 누구 소유인지 확인되지 않았던 이 도자기의 주인은 호텔을 경영하는 (주)더프리마로 밝혀졌다.
더프리마는 오는 27일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여는 '더프리마아트센터' 개관전에 이 도자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백색 도자기에 청색 안료의 용 그림이 그려져 있어 '철화백자용문'으로 불리는 이 항아리의 명칭은 '백자청화오조룡문호(白磁靑畵五爪龍文壺)'이다. 조선시대 의례용으로 사용됐다.
이 도자기 이전의 고미술품 최고 경매가는 지난 2012년 34억원에 낙찰된 ‘퇴우이선생진적’이 기록한 34억원이었다. 보물 제 585호로 지정된 이 그림의 낙찰자는 삼성문화재단이다.

지난 2012년 9월 34억원에 낙찰된 ‘퇴우이선생진적’. 34억원에 낙찰돼 국내 고미술품 최고 경매가 기록을 세웠다. 보물 제 585호로 지정된 이 그림의 낙찰자는 삼성문화재단이다/삼성문화재
해외에서는 지난 1996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철화백자용문’ 항아리가 841만 달러(약 66억원)에 낙찰된 것이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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