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4개월 앞둔 트럼프, 바닥 지지율에 비상

이란전 긍정평가 29%
중간선거 4개월 앞둔 트럼프, 바닥 지지율에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미국 중간선거를 약 4개월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인 37%로 조사됐다. 특히 ‘강력 지지한다’는 응답은 15%로 역대 최저치를 떨어졌다.

 

15일(현시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지난 8~13일 미국 성인남년 2,64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다.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 2월 조사 결과가 그대로 유지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1%로 역시 2월 조사 때와 변화가 없었다. 선거권이 있는 응답자 중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응답도 40%로 2월 조사와 비슷했다.

 

이 같은 낮은 지지율은 2021년 트럼프 행정부 1기 말 재선에 실패했던 당시와 비슷한 수순이다.

 

특히 ‘강력 지지한다’는 응답은 15%로 집계돼 역대 최저롤 떨어졌다. 2월 19%에 비해 4%포인트 더 하락한 것이다. 트럼프 지지자 중 ‘강력 지지한다’는 응답이 절반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 조사에서 처음이다. 트럼프 1기 때는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웅답자의 3분의2가 강력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한 응답자 중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6%, 강력 지지한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7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인종집단에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농촌지역 성인(50%),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남성(53%), 백인 가톨릭 신자(57%), 백인 개신교 신자(70%)는 예외적으로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다.

 

이란과의 전쟁 수행에 대해선 29%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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