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입틀막·꼰대 기득권… 이게 2030이 보는 與"](/upload/articles/7423/title-image-6a5d6fe2f02f5.png)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자료사진
[정치]
"입틀막·꼰대 기득권… 이게 2030이 보는 與"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36세의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은 19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듣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드는 ‘86세대 꼰대 기득권’의 당, ‘입틀막(입 틀어막기) 정치’를 하는 당이 됐다”며 “이게 2030이 바라보는 현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공정, 불통 문제를 뜯어고치지 않으면 민주당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는 86운동권 핵심이었던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 등 5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유일한 2030 후보가 공개적으로 이들에게 쓴소리를 던진 것이다.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정견 발표에서도 이들 앞에서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향해야 할 나라에서 화염병과 짱돌을 들던 세대가 아직도 주축이어야 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김보미가 공정과 민주, 세대교체, 그리고 청년과 미래를 반드시 찾아오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발언을 담은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최근 120만뷰를 넘어서며 크게 화제가 됐다. 김 전 의장은 6·3 지방선거 때 강진군수에 도전했지만 정청래 지도부의 불공정한 경선 운영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날도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 ‘병풍’ ‘가짜·사기’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與 전대 기탁금 3배로 올리자… 李 “청년후보 힘들어, 되돌려야”
이 대통령은 19일 X를 통해 “당의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도 있다”며 기탁금 인상 방침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돈 때문에 선거에 나갈 수 없다는 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부정부패의 유인을 키우는 일”이라며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 후보들이 힘들어 한다니 아쉽다”고 덧붙였다.최근 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기탁금을 대폭 인상했다. 본선까지 진출할 경우 당 대표 후보 1억 원, 최고위원 후보 5000만 원으로 직전 전당대회보다 각각 6000만 원, 3500만 원 올랐다. 만 39세 이하 청년 후보는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지만 직전 전당대회보다 당 대표 후보는 3000만 원, 최고위원 후보는 1750만 원을 더 내야 하는 것.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최근 전당대회 규정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 과정에서 불거진 ‘청년 홀대론’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제안한 청년최고위원 분리 선출안이 친청계 우위(7명 중 4명)의 최고위원회에서 표결로 부결된 데 이어 기탁금까지 인상되자 청년 후보의 출마 문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현재 5명의 당 대표 출마자 중에는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 14명의 최고위원 출마자 가운데는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만 39세 이하 청년 후보로 분류되는데, 이들은 모두 정 전 대표를 비판해 왔다.
李대통령, 국힘 “당무개입” 지적에 “최소한의 상식 갖추라” 반박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19일 늦은 밤까지 SNS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 상향 문제를 두고서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43분쯤 X(엑스·옛 트위터)에 “공당이 당직 선거와 공직 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된다. 그건 국정과 개인 사업을 구별 못하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라며 “그런 역량으로는 국정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썼다. 그러면서 “공직자인 당원의 당내 공직선거 관여=불법 당무개입이자 선거법 위반, 당원의 소속 정당 당직 선거 의견 개진=적법하고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와 최보윤 수석대변인의 비판에 대한 반응이었다. SNS 설전의 시작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였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당에 내야 하는 기탁금이 대폭 상향된 것을 언급하며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이 몇 배로 늘어나 힘들어 한다니 아쉽다. 가능하다면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이 글에 한 네티즌이 ‘당무 개입’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인지 민주당 당 대표인지 착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이 대통령은 재차 “대통령도 법률과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하여 당원으로서 참여할 권리가 인정되고 있으니, 급작스런 청년기탁금의 과도한 인상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이 당무 개입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與, 당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
민주당은 20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전대 예비경선에 등록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 등을 청취한다.연설회에는 당 대표에 도전한 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후보와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낸 박선원·이건태·이성윤·김용·박성준·박승원·정민철·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신계륜·김형남 후보(이상 기호순)가 참석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이날 연설회 뒤 21∼23일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여기서 상위 득표를 한 당 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이 본경선에서 겨룰 예정이다.
김민석, 李 고향 안동서 ‘명심’ 강조… 정청래 “이해찬 부인이 후원회장”
김민석 전 총리는 19일 안동을 찾아 폭우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김 전 총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안동은) 대통령의 고향이고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한 곳”이라며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결국 위장한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및 신천지와의 대회전(大會戰·총력전)”이라며 사실상 정 전 대표를 겨냥했다.송영길 전 대표는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당원 타운홀 미팅을 갖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 피 수혈 1호가 저 송영길”이라며 “적통이 분명한 사람은 외연 확장, 포용에 자유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외연 확장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송 전 대표 측은 “적통보다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핵융합 전문가인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청래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전 총리의 부인 김정옥 여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모님이 제 후원회장을 맡아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찬 정신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민주당을 더 개혁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18일에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머니, 요즘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고 묻는다”며 “1인 1표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 또 “내 사전엔 이혼과 탈당은 없다”며 김 전 총리를 겨냥했다.
"누구와 손잡을까" 차기 당권 '저울질' 들어간 국힘... 친장·친오·친한계 의원은?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부 분화 조짐이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겨냥한 사퇴론이 이어지면서 차기 전당대회 가능성은 물론 차기 총선과 대선까지 염두에 둔 이합집산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 장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범야권 차기 잠룡들도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넓히면서 '우군' 형성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친장동혁계'로 불리는 의원들은 10여 명 정도다. 제헌절(17일)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선거 촉구 집회엔 장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여럿 모습을 드러냈다.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을 비롯해 박대출·김태규·서천호·박충권·김민전 의원이 참석했고, 안철수·주진우 의원도 나타났다. 앞서 장 대표는 가까운 의원들에게 집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엔 불참했지만, 당대표 정무실장인 김장겸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인 조승환 의원도 장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다.친장계는 지선 이후 서서히 세를 불리고 있다. 서명옥 의원과 김민전 의원, 6·3 보궐선거로 입성한 김태규·이진숙 의원 등이 가세하면서다.이번 지선에서 중도 확장력을 입증하며 '5선 서울시장'에 오른 오 시장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 의원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 서울을 지역구로 둔 의원과 과거 인연이 있는 조은희·김재섭·권영진·엄태영 의원 등이 대표적인 우군으로 꼽힌다. 장 대표나 한 의원에 비해 당내 비토 정서는 적지만, 여의도 정치 경험이 16대 국회(2000~2004년)가 전부인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더욱이 서울시장인 관계로 차기 대선(2030년)까지 당내 현안에 적극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한 의원은 비록 무소속이지만 배현진·박정훈·정성국·한지아 등 친한동훈계 의원 20여 명과 교류를 이어가며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 의원도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만남에 적극적이다. 지선 이후 지금까지 20여 차례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사에 참석했고, 각종 포럼에 가입해 중진 의원들과의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한 의원은 5선인 김기현 의원이 회장인 '미래혁신포럼', 4선인 윤재옥 의원이 이끄는 '글로벌 외교안보 포럼' 등에 가입했다. 지난달 장 대표 특보단장 출신인 김대식 의원을 포함해 곽규택· 이성권·김도읍 의원 등과 회동을 하며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당내에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세력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장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다음 당권을 쥔 세력이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확보하는 만큼 계파별 분화 조짐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與, '종합특검 연장법' 오늘 본회의 상정…국힘, 필버 예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 위한 종합특검법 개정안 상정에 나선다.개정안은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3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법안 통과 시 특검 수사시한은 오는 24일에서 내달 23일로 갱신된다. 앞서 종합특검은 기존 법에 따라 두 차례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아울러 특검 수사 대상으로 사건들에 관한 공무원의 '감사 방해' 행위를 추가하고, 특검 파견 공무원 수를 현행 13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개의 전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특검법 처리를 규탄한다.이후 본회의에 종합특검법 개정안이 상정되자마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설 방침이다.
與법안에 ‘경찰, 검사 승인없이 긴급체포 가능’ 논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경찰이 검사 승인 없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현행 형소법 200조의 3에 따르면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할 경우 검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 조항에 따라 긴급체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검사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12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석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발의한 형소법 개정안은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한 후 검사에게 통보만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검찰 내부에서도 우려가 잇따랐다. 천안지청 안미현 부부장검사는 페이스북에 “사법경찰관에게 47시간59분59초 동안 아무런 통제 없이 무영장 구금권을 부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검사는 “일단 긴급체포로 조사하고 풀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며 “기소를 전제로 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 권한도 경찰에게 주는 등 형사 절차가 거의 누더기가 돼 가고 있다”고 했다.
푸틴, 방러 최선희 만나 "북한군 도움 감사, 김정은에 안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났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회동과 관련해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에 도움을 준 북한 지도부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우리 군을 지원한 북한군의 공적은 우리나라에서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푸틴 대통령은 또 최 외무상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설명했다. 타스는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쌓아온 깊은 상호 이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회]
‘일주일 유예’ 김건희 24일 대법 선고…오세훈·최태원까지 법조계 슈퍼위크
전직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첫 대법원 선고가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와 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도 잇따라 열린다. 정치권과 재계를 둘러싼 주요 사건들이 한꺼번에 결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각 판결이 미칠 후폭풍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오는 24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김 여사가 구속기소된 지 약 11개월 만이다.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전주로 가담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 고가의 금품을 받고 각종 현안 청탁에 관여한 혐의,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건은 1심과 2심 판단이 크게 엇갈려 논란이 됐다. 1심은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일부만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8개월과 추징금 1281만여원, 그라프 목걸이 몰수를 선고했다.반면 2심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단순 투자자를 넘어 시세조종 과정에 관여했다고 판단하면서 주가조작 혐의를 유죄로 뒤집었다. 세차례에 걸쳐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금품 역시 유죄로 봤다. 형량도 징역 4년,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094만원으로 크게 늘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내린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씨가 비용 3300만원을 대신 납부하도록 한 혐의다. 특검은 오 시장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명씨 진술 외에 직접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최근 윤 전 대통령 사건에서 법원이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상당 부분 인정한 만큼 오 시장 사건에서도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24일에는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를 진행한다. 이 사건은 재산분할 규모만 수조원대에 달한다. 앞서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2심은 노 관장의 기여도를 폭넓게 인정해 재산분할 규모를 1조3808억원으로 늘리고 위자료도 20억원으로 증액했다.이후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 측 비자금 300억원이 SK 성장 과정에 투입됐더라도 불법 자금인 만큼 재산분할 산정 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재산분할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흘째…붕괴 가능성 속 진화 총력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 당국이 건물 붕괴 위험 가능성에 따른 현장 안전을 확보하면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난 불은 47시간이 넘은 이날 오전 6시 현재도 꺼지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전날 오전 초기 진화 시점을 '19일 오후 11시께'로 예상했으나, 센터에 보관 중인 각종 가연성 물질이 많은 데다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 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하며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서해구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선제적으로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를 대상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장윤기 수사팀장 "직속 상관이 일반 살인으로 처리하라 지시"
여고생 살인 사건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된 전남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이 직속 상관인 형사과장으로부터 “장윤기(24) 사건을 일반 살인으로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수본은 광산서 형사과장을 윗선의 부당한 사건 축소 지시를 전달한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여고생 살인 사건 초동 수사를 맡은 광산서 수사팀장 박모(59) 경감에게서 “같은 경찰서 박모 형사과장이 여고생 살인 사건을 일반 살인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인했다.국수본은 광산서 수사팀이 현직 경찰인 장윤기의 아버지와 유착해 증거를 인멸하고 사건을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광산서 수사팀이 지난 5월 14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를 검찰에 송치할 때 살인이 아닌 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했어야 한다는 것이 국수본의 시각이다.
산불 고통 안동-의성, 이번엔 물폭탄… 임시주택마저 쑥대밭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큰비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나 토사 유출 등 800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겪은 경북 안동시와 의성군의 이재민이 머무르던 임시 주택이 침수됐고, 강원 영월군에서는 40대 낚시객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또 20일부터 다시 전국 곳곳에 최대 80mm의 큰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번 주 후반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19일 대부분 지역에서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체제를 유지했다.주말 사이 경북 북부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8개 시군 321가구 420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182명은 귀가했지만 238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김천시, 안동시, 의성군에서는 벼와 고추, 콩 등 농작물 18ha(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매몰됐다.특히 지난해 3월 큰 산불 피해를 입었던 안동시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65.5mm의 폭우가 내렸다.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10동이 모인 일직면 산불 임시주택단지는 토사와 빗물로 뒤덮였다. 임시주택 한 동은 급류에 30m가량 떠밀려 담벼락을 덮치기도 했다. 주변 도로도 유실되고 단지 주변은 뻘밭처럼 변했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서도 임시주택 45동 가운데 12동이 침수됐다. 이 마을은 전신주가 넘어져 전기 공급과 통신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성군은 침수된 임시주택의 상태를 확인한 뒤 별도의 주거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 6500명 사는 함안, 소아과 전문의 0명… 강남구엔 211명
“아가 아플 때마다 병원 찾아 댕기는 게 힘들어가 이사를 가야 되나 싶어예.”15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서 중2 딸을 키우는 박모 씨(45)는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에 사는 고충을 이렇게 말했다. 주변 엄마들은 자녀가 복통을 호소하거나 고열이 나면 동네 의원 대신 차를 몰아 인근 창원시의 큰 병원으로 간다.함안군은 소청과 전문의가 아예 없는 전국 15개 시군구 가운데 만 18세 이하 인구(6523명)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20여 년 전 소청과 의원이 문을 닫았고, 4년 전부터는 소청과 공중보건의사도 맥이 끊기면서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소아과 무의촌’이 됐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29곳 중 70곳은 활동 중인 소청과 전문의가 2명 이하였다. 사실상 소아과 무의촌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30%나 된다는 뜻이다. 15곳은 전문의가 한 명도 없고, 33곳은 전문의 한 명이 지역 전체 소아의료를 책임지고 있다.지역 간 격차도 상당하다. 전국 소청과 전문의 6504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237명(49.8%)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소청과 전문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211명)로, 소아과 무의촌 70곳의 전문의를 모두 합한 규모(77명)를 훌쩍 뛰어넘는다.
유병호 영장심사, 최재형이 변론 나선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을 부실하게 감사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유 위원은 20일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다. 서울가정법원장과 사법연수원장을 지낸 최 전 원장은 영장 심사에 참석해 변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유 위원과 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함께 진행한 사이다. 이 의혹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고의로 축소함으로써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감사원장이었던 최 전 원장은 해당 감사가 두 차례 법정 기한을 넘기면서도 감사위원회에서 ‘보류’ 처분을 받는 등 난항을 겪자 2020년 4월 담당 국장을 유 위원으로 교체했다. 유 위원은 그해 10월 산업부 담당 국장 등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일부 산업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공문서 삭제 등 증거 인멸 혐의 등과 관련된 자료를 검찰에 이첩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2차 특검은 2022~2024년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와 관련해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있었던 유 위원이 감사 결과를 축소·은폐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위원이 감사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공사에 참여한 민간 업체 ‘21그램’에 대해 대면조사 대신 서면조사를 지시하는 방식으로 부실하게 감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추미애 ‘검찰 보완수사권 예외적 허용’에 “반민주적 검찰 제도로 회귀할 위험”
추미애 경기지사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외적으로 검찰의 보완 수사를 허용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가장 반민주적 검찰 제도로 회귀할 위험성이 농후한 내용”이라고 말했다.추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새벽에 검찰개혁의 명운을 가진 국회의원님들께 상소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지사는 “수사 기소를 제대로 분리해야 검경 수사 협력이 이루어지고 국민의 인권도, 피해자 구제도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라며 “우리의 검찰 제도는 독일 검찰 제도에 뿌리를 둔 일제식 검찰 제도의 아류로 가장 통제되지 않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역시 구 검찰제도를 일찍이 청산하고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하는 협력적 검경 관계”라며 “일본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수사권이 명시돼 있으나 이를 추상적인 권한, 또는 일반적인 지휘권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추 지사는 홍 의원 발의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홍 의원 발의안은) 이제까지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고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회귀하게 되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기소권을 독점하면서 기소 편의주의를 가지고 사건을 왜곡하거나 입맛대로 골라 선택적 기소를 하는 제도를 그대로 두면서 수사권을 인정하자는 것은 위험 천만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연고전 전통 '기차놀이'... 주민들 민원 "교내에서 하라"
축제를 마친 대학생들이 기차처럼 줄을 이어 식당이나 술집에 들어가 “사장님”을 외친다. 상점 주인들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술과 안주를 제공한다. 흥에 취한 학생들은 거리 한복판에서 떼를 지어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가를 부르며 우정을 쌓는다.매년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기 교류전 ‘연고전’(올해는 고려대 주최로 공식 명칭이 연고전, 연세대 주최 해엔 고연전)이 열리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이나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기차놀이’라고 부르는 뒤풀이 문화로 두 학교 학생들이 교류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그러나 이 같은 ‘기차놀이’ 문화가 올해부터는 교내에서만 축소해서 진행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연고전(10월 2~3일)을 주최하는 고려대는 ‘기차놀이’가 이뤄지는 둘째 날 뒤풀이 행사 위치를 안암캠퍼스 내 ‘민주 광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거리 한복판에서 행사를 진행할 경우 생기는 민원·재정 부담·행정 부담 등을 이유로 들었다.이에 고려대는 안암동 ‘참살이길’에서 운영하던 ‘무료 주점’을 교내에 푸드트럭을 마련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당초 고려대 교우회 측이 행사 진행을 위해 식당이나 술집에 미리 지불하던 비용을 푸드트럭 섭외 비용 등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경제]
"그냥 쉬는 사람 어딨겠나"…낙인이 된 '쉬었음'
"그냥 쉬겠다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쉬었음 청년'으로 분류된 백모(33)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이미 잡코리아·알바몬 등 채용 사이트는 샅샅이 뒤졌다. 한 달에 최대 500개가 넘는 이력서도 돌려봤다.지난해 1월 퇴사 이후 구직 활동을 이어갔지만, 몇차례 단기직으로 일했을 뿐 전일제는 계약직 합격도 어려웠다.연합뉴스가 설문한 112명 중 재정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쉬었음'을 선택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나머지는 자신의 '쉬었음' 상태에 대해 '노력이 부족한 결과'라거나 '무엇이라고 규정할 수 없는 혼란한 상태' 등이라고 답했다.자신을 사회 구조에 의해 밀려난 상태라고 보기도 했다.'요새 청년들의 일자리 눈높이가 높을 뿐'이라는 단순한 세간 인식은 설문 결과와 거리가 있었다.'쉬었음' 청년들 사이에서는 '중소기업도 좋고, 계약직으로 입사해 경력을 쌓고 싶다'는 응답이 이어졌다.대기업·공공기관 등 통상 양질의 일자리로 통하는 직장을 고집하겠다는 답변은 없었다. 백씨도 일할 수 있다면 계약직도 상관없다고 한다.단순히 '고용난'을 원인으로 돌리지도 않았다. 쉬었음의 그늘에는 갈수록 느슨해지는 인간관계로 회복 탄력성이 무너진 사회 구조가 자리 잡고 있었다.'쉬었음' 응답자 상당수는 '어떤 복지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생계비 지원과 함께 '비슷한 고민을 품은 또래와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꼽았다.비슷한 처지끼리 모여 사회적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동시에 다시 구직에 나설 용기도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다.
대졸 실업자 48만명, 5년새 최대 “AI發 청년 고용한파 시작일뿐”
AI가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4∼6월) 대졸 이상 실업자 수가 5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신입 대신 경력직을 선호하고 신입이 하던 단순 업무에 AI를 활용한 여파로 풀이된다. 여기에 10년 뒤 한국의 AI 도입률은 주요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추산돼 AI 대체에 따른 청년층 ‘고용 한파’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9000명 증가한 4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 시장이 위축된 2021년(52만100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대졸 이상의 실업률도 3.0%로 0.2%포인트 올랐다.연령별로는 20대가 17만9000명, 30대가 13만 명이었다. 2030 청년층이 전체 실업자의 64.2%를 차지하는 셈이다. 20대 대졸의 실업률은 8.3%로 같은 분기 기준 202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도 5만6000명으로 7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20대는 4만8000명으로, 1만1000명 증가했다.AI가 초급 사무 업무나 전문직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무 경험이 없는 청년층이 고용 충격을 먼저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줄이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수시 채용을 선호하면서 첫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의 취업 문도 좁아지고 있다.문제는 이런 추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의 AI 도입률이 현재 6%에서 10년 뒤 8배 이상인 50%로 훌쩍 뛸 것으로 봤다. 10년 뒤 한국의 AI 도입률은 미국(48%), 영국(47%) 등 주요 7개국 가운데 1위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AI 도입률은 전체 직무 중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한 비율을 뜻한다.
일주일 걸릴 기록 검토, AI는 1시간…“저연차 변호사 20명 쓴 효과”
법률 에이아이 플랫폼 엘박스가 카이스트 오원석 교수 연구팀과 진행한 연구를 보면, 에이아이를 적극 활용하는 변호사일수록 승소율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서면 작성 기능은 활용도가 올라갈수록 승소율이 계단식으로 상승했다. 다만 정점이 있었다. 활용 비중 20~35% 구간에서 승소율이 가장 높았고, 그 이상 맡기면 곡선은 꺾였다. 이기는 쪽은 에이아이에 다 맡긴 변호사가 아니라, 에이아이와 자기 판단을 섞을 줄 아는 변호사였다.반전은 하나 더 있다. 에이아이는 흔히 젊은 세대의 무기로 여겨지지만, 같은 연구에서 ‘업무 시간이 45분 이상 절감됐다’고 답한 비율은 고연차 변호사 그룹에서 40%로 가장 높았다. 법리와 맥락을 아는 사람일수록 지렛대가 큰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조광희 변호사의 증언도 일치한다. “안 해본 분야도 에이아이와 몇 번 문답하면 머릿속에 구조가 그려진다. 경험과 연차가 있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도구다.” 30년 전 도서관에서 판례를 손으로 찾던 세대가, 이제 전 분야를 여는 만능열쇠를 쥔 셈이다.에이아이는 막내가 짚고 올라갈 사다리를 흔든다. 판례 검색과 초안 작성은 신입 변호사의 밥벌이인 동시에 훈련 과정이었다. 조광희 변호사는 이렇게 회고했다. “예전에는 선배가 빨간 펜이나 워드 기능으로 수정하면, 후배가 그 과정에서 글과 논리를 배웠다. 지금은 처음부터 매끄러운 초안이 오니까, 배움의 과정이 생략된다.”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걱정도 같은 곳에 닿아 있다. “로펌은 투자 수익이 보이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는다. 그럼 누가 다음 변호사들의 역량을 키울 기회를 만들어줄 것인가.”막내가 사라진 로펌은 10년 뒤 파트너 변호사를 어디서 구할 것인가. 누구도 이 질문의 답을 갖고 있지 않다.
"집값 급등에 지쳐"…서울 떠난 실수요자,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고양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경기 남부와 달리, 경기 북부 대표 지역인 고양·파주시는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등한 아파트 매매가격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경기 북부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잇따른 주택 공급 계획과 개발 기대감이 맞물려 매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2023~2025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3년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전출 인구는 약 139만9,64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84만6,321명)로 이동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동 사유로는 주택(32.64%)이 가장 많았고, 가족(30.48%), 직업(20.11%) 순이었다.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인구 중에선 고양시 전입자가 8만9,08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 성남시(6만7,567명), 용인시(6만71명), 남양주시(5만7,667명)가 뒤를 이었다. 모두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도권 광역철도(GTX-A) 등 교통 호재를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반도체 의존하다 ‘네덜란드병’ 걸릴수도” 한은의 경고
한국은행은 19일 ‘반도체 경기 호조의 실물 경제 파급 효과’ 보고서에서 반도체에 의존한 한국 경제 성장세를 분석하며 “다른 부문의 인력과 투자를 흡수해 성장 기반을 잠식하는 네덜란드병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네덜란드병은 1959년 북해에서 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한 네덜란드가 반짝 경제 성장 이후 경기 침체를 겪은 현상을 뜻한다. 당시 네덜란드는 천연 자원 발견과 개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기술 집약 제품인 반도체 호황을 누리는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다. 다만 특정 산업 분야 의존도가 크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은 639조 원으로 지난해(91조 원)의 7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올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 추산치(308조 원)보다도 2배 이상 많다. 대형 반도체 기업 2곳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불어나면서 국가 경제 전체를 이끌어 가는 구조가 강해졌다.한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급증으로 투자 규모가 늘어나도 국내 경제, 산업 전반으로 온기가 퍼지는 효과는 작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설 투자 규모는 지난해 75조 원에서 올해 120조 원으로 6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두 기업은 장비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기 때문에 국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제조장비 60%를 수입에 의존한다. 다른 업종의 제조장비 수입 비중은 35%로 반도체보다 낮다.
N% 성과급 개선 뜻 밝힌 최태원 “이해관계자 행복 깨선 안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성과급의 손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주주들이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정부, 국회까지 제동에 나서는 등 사회 전반에서 현 성과급 체제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해선 “아비규환”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도 다른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기 시작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향후 미국이나 중국의 견제가 커지고, 지정학적 갈등으로 번지는 등 안보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최 회장은 15일 제주 서귀시포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스테이크홀더(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깨면서 자기(구성원)가 행복해지면 안 된다는 게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것(생각)”이라고 했다.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결정한 성과급이 구성원만의 이익을 우선하고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해외에서도 원화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정부가 외국인이 해외에서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야간 역외 유동성(돈)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19일 발표했다.이번 로드맵은 외환거래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해외 자본이 한국 자본시장에 더 쉽고 빠르게 들어오게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원화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는 계획이다.재정경제부는 로드맵의 핵심을 외국인들이 미국 등 해외 현지에서도 이들끼리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은 이미 이달 6일부터 시행 중인만큼, 역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원화 접근의 공간적 제약까지 없애겠다는 것이다.앞으로 외국인은 국내 외국환은행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일정 요건을 갖춰 재경부에 사전 등록한 역외 원화결제기관을 통해 직접 원화 거래를 할 수 있다. 이같은 해외 원화 계좌 사이의 자금 이동을 실시간으로 최종 결제해 주기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한국은행 ‘역외 원화 결제망’도 내년 1월부터 구축한다. 이 결제망을 이용하는 외국인 간 원화 거래(부동산 거래시는 제외)에 대해서는 외환법상 자본거래 사전 신고 요건을 면제해 준다.
한국 1인당 GDP 4만달러 눈앞… 5년만에 최대폭 증가
반도체 초호황의 영향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7.6%)으로 늘어 4만 달러(약 5960만 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9일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9164달러로 추산된다. 지난해보다 2750달러(7.6%) 늘어난 수치로, 현실화하면 2021년(3882달러, 11.5%) 이후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상 GDP 성장률 전망치(12.3%)를 지난해 경상 GDP(2676조 원)에 대입하고, 16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1487.19원)과 총인구 추산치(5161만 명)에 적용한 결과다.올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지금보다 30원가량 낮아져 1456원을 밑돌면 올해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앞서 방식대로 계산하면 내년에 1인당 GDP가 4만1024달러로 추산돼 4만 달러를 넘어설 예정이다.한국은 2014년 1인당 GDP가 3만656달러로 처음 3만 달러를 넘은 뒤 10년 넘게 4만 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2만 달러(2005년)에서 3만 달러로 올라서는 데 약 9년 걸렸는데, 이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3만 달러대에 계속 머물고 있다.
정부가 나선 ‘초고가주택 기준’ 온라인 투표…포퓰리즘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최근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국무회의와 업무보고 등에서 댓글과 투표를 활용한 즉석 의견 조사를 진행하자, 여론 수렴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인데, 자칫 여론이 왜곡되거나 ‘포퓰리즘 행정’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유튜브 댓글 투표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초고가 주택에 차별적으로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면 1번, 그렇지 않다면 2번을 눌러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찬성 의견이 약 90%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대체로 공감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주택자 가운데 보유세를 강화한다면 그 대상이 될 ‘초고가 주택’ 기준도 물었고, 30억원이라는 답이 많다는 보고를 받자 “너무 가혹한데”라고 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정부 업무보고 도중에도 유튜브로 ‘청소년 에스엔에스(SNS) 접근 제한(만 14살 미만 가입 제한 등)’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정부는 국무회의 직후 2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릴 부동산 대토론회에 앞서 누리집(부동산토론회.kr)에서도 관련 투표를 진행 중이다. 실거주 1주택자여도 초고가 주택에 대해선 보유세 부담을 높여야 할지, 초고가 주택 기준은 어느 수준이 적절한지 등 질문 4개를 배치하고 투표를 받고 있다. 특히 납세자는 세금을 덜 내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부가 직접 ‘세금 투표’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기타]
토레스, 메시 울렸다…무적함대 스페인, 16년만에 월드컵 우승
‘무적함대’ 스페인이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왼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후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 16강 문턱도 넘지 못했던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8경기에서 단 1점만 내주는 철벽수비를 앞세워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2024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12년 만에 유럽 최강의 자리에 복귀했던 스페인은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 최강국의 자리를 공고하게 했다.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기세를 올렸던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내준 통한의 골에 고개를 숙였다. 이탈리아, 브라질에 이은 역대 세번 째 ‘월드컵 2연패’ 꿈도 이루지 못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개인 6번째 월드컵이자 라스트 댄스도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BTS,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장악…다이너마이트에 전세계 열광
20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 대 아르헨티나 결승전의 하프타임 쇼에 등장해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다.이날 하프타임 쇼는 세계 축구 관리 기구인 피파(FIFA)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문화적 성공을 재현하고자 최초로 시도한 대형 프로젝트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아티스트 선정과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았다. 소외 지역 아동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자선 기금을 조명하는 취지도 더해졌다.하프타임 쇼가 시작되자 마돈나가 등장해 2000년 히트곡 ‘뮤직(Music)’을 불렀다. 이어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와 함께 등장하며 포문을 열었다. 머펫의 짧은 드럼 연주 휴식기가 지난 뒤 마침내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20여 명의 댄서들과 경기장 중앙을 장악했다.이날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은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함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멤버 정국이 2020년 글로벌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노래를 시작했고, 이어 다른 멤버들도 탄탄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미 뉴욕타임스(NYT)는 “현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이보다 더 기뻐할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고 보도하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BTS 팬일 줄은…” 마크롱 부부, 파리 공연서 ‘아미밤’ 흔들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방탄소년단(BTS)의 프랑스 파리 공연장을 찾아 응원봉을 손에 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17일과 18일(현지시각) 이틀 동안 파리 교외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은 8만명을 수용하는 프랑스 내 최대 규모 경기장으로 플로어석 관객까지 합치면 하루 9만2천명이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는 2013년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뒤 펼친 공연 가운데 단일 회차 최다 관객 기록이라고 한다.특히 시선을 끌었던 것은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방문이었다. 공연 첫날인 17일 대형 전광판에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가 포착되자 관중들은 환호했다.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을 들고 있었다. 이 장면은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르게 공유됐다.
美·이란, '응징과 보복' 악순환 수렁…전면전 한층 가까워져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응징과 보복의 악순환 양상을 띠며 격화하고 있다. 전면전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상대방의 '레드라인'도 침범하면서 중동 정세는 한층 불안해졌다.물밑에서 논의되던 것으로 알려진 종전 합의가 막판에 틀어진 12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했다. 그러자 미국은 여드레 연속 이란을 공습했다. 이란도 질세라 중동 각국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점차 번져가던 불길에 17일 요르단 기지에서 발생한 미군 3명의 사망·실종은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휴전 이후 첫 미군 사망자로 기록됐으며, 이란의 직접 공격에 미군이 사망한 첫 사례였다. 이튿날인 18일에도 이라크에서 미군 1명이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숨졌다.이란에서 이미 훨씬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게 현실이지만, 미군 사망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력의 우위에 선 미국이 협상보다 전쟁 쪽으로 기울 가능성을 키우기 때문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뉴스네이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복무하다가" 목숨을 잃었다면서 "매우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그들(미군 장병)의 희생은 우리의 결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양국이 이처럼 보복 공격을 주고받는 수렁에 빠지면서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MOU의 나머지도 모두 허물어졌다"고, CNN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은 사실상 무너졌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이에 따라 "전면전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AP 통신), "미·이란이 더 큰 전쟁에 한층 가까워졌다"(NYT), "전면전 재개 직전"(워싱턴포스트·WP)이라는 우려가 미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다.
“완전 패배수” “실패” 소리 나오는데···트럼프는 왜 중간선거 앞두고 전쟁을 재개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정 수행 중간 평가인 중간 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재개가 “완전한 패배수”라고 지적한다.“공화당의 중간 선거 성적에 도움이 되는 전쟁 시나리오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의 보수 성향 잡지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의 커트 밀스 편집장이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다. 이 잡지는 ‘미국 우선주의’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밀스 편집장은 전쟁 재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 “완전한 패배수로 실제로는 중간 선거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증거”라면서 “그가 이란인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이란에 대한 협상력을 다시 확보하고 MOU를 재협상하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네이트 스완슨 연구원은 “이는 엄청난 위험이 따르며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고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문가를 배제한 채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같은 비전문가의 말을 듣고 있다는 점도 상황을 꼬이게 했다고도 지적했다.이번 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수년 넘게 이어지는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노컷뉴스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